K-패스 「모두의 카드」는 신청하는 게 아닙니다
「모두의 카드」를 어디서 발급받느냐는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발급받는 카드가 아닙니다. K-패스의 환급 방식에 붙은 이름이고, 이미 K-패스를 쓰고 있다면 매달 알아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정작 시간이 걸린 부분은 다른 데 있습니다. 서울에 산다면 기후동행카드가 곧 사라집니다. 충전은 이달 말까지고, 그 뒤로는 갈아탈 곳이 K-패스뿐입니다.
체크포인트
- 세 가지 환급 방식 중 매달 가장 큰 금액 하나만 자동 지급됩니다. 고를 필요도, 신청할 필요도 없습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2026년 9월 1일 운영을 종료합니다. 통합이 아니라 종료입니다.
- 회원가입 전에 이용한 건은 환급되지 않습니다. 카드만 만들고 가입을 미루면 그만큼 사라집니다.
-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구매 금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1 서울이라면 — 기후동행카드가 9월 1일 끝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선불 정액 정기권이고, 모두의 카드는 후불 이용액을 기준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무제한 혜택이 겹치자 서울시가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K-패스에 흡수 통합되는 것이 아니라, 기후동행카드 자체의 운영이 끝납니다.
날짜가 종류별로 다릅니다. 선불형은 충전 마감일과 마지막 이용일이 한 달 가까이 벌어져 있고, 후불형은 8월 사용분까지만 할인이 붙습니다. 관광객이 쓰는 단기권은 그대로 남습니다.

| 종류 | 언제까지 | 그 다음 |
|---|---|---|
| 선불 30일권 | 2026년 7월 31일까지 충전 | 마지막 충전분을 8월 29일까지 이용 |
| 후불형 | 2026년 8월 사용분까지 할인 | 9월부터는 일반 후불 교통카드 |
| 단기권 (1·2·3·5·7일권) | 계속 운영 | 변동 없음 |
2 환급이 실제로 굴러가는 방식
세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형은 쓴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정률제입니다. 모두의 카드 일반형과 플러스형은 정액제로, 한 달 교통비가 기준금액을 넘으면 그 초과분을 돌려줍니다. 많이 탈수록 실질 부담이 기준금액에서 멈추는 구조입니다.
일반형은 버스와 지하철처럼 회당 요금이 낮은 이용에 맞춰져 있고, 플러스형은 GTX와 신분당선까지 폭넓게 타는 사람을 위한 대신 기준금액이 더 높습니다. 다만 이 중에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이용분을 시스템이 세 방식으로 모두 계산한 뒤, 환급금이 가장 큰 하나만 다음 달 초 영업일 기준 일주일 안에 지급합니다. 중복 지급은 없고 선택 신청도 없습니다.

3 오늘 확인할 것 — 카드정보와 회원가입
시스템 개편으로 기존 이용자는 카드정보를 갱신해야 했고, 그 기한은 7월 7일이었습니다. 특히 2026년 5월 이전에 등록한 카드가 대상입니다. 기한은 지났지만 등록 창구는 늘 열려 있습니다. 지금 갱신하면 앞으로의 이용분은 정상적으로 환급됩니다.
다만 갱신하지 않은 동안 적용되지 않은 건은 소급받기 어렵다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회복되는 부분과 회복되지 않는 부분이 나뉘는 셈이라, 하루라도 빨리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카드를 바꾸거나 재발급받은 경우도 새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하지 않으면 그 카드로 탄 이용분은 잡히지 않습니다. 회원가입 전에 이용한 건이 환급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4 흔한 실수와 바로잡는 법
실수 1
「모두의 카드」를 발급받으려고 카드사를 찾아다닌다. 실물 카드가 아니라 자동으로 적용되는 환급 방식의 이름입니다.
실수 2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환급을 겹쳐서 받는다고 생각한다.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정기권이라 회당 요금 결제가 없고, 그 이용분은 K-패스 환급 대상이 아닙니다.
실수 3
카드만 발급받고 홈페이지·앱 회원가입을 미룬다. 가입 전에 이용한 건은 환급되지 않습니다.
오늘 바로 해볼 것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 로그인해 MY > 내 카드에서 카드정보가 최신인지 확인하세요. 아직 가입 전이라면, 오늘 가입하는 것과 다음 달에 가입하는 것 사이에 한 달치 교통비가 걸려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기후동행카드는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서울시 공식 안내 기준으로 선불 30일권은 2026년 7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고 8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후불형은 8월 사용분까지 할인이 적용됩니다. 운영 종료일은 9월 1일이며, 단기권(1·2·3·5·7일권)은 계속 유지됩니다.
「모두의 카드」를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환급 방식의 이름일 뿐이라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 홈페이지나 앱에 회원가입만 되어 있으면 매달 가장 유리한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7월 7일 카드정보 업데이트를 놓쳤는데, 그동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지금이라도 갱신하면 이후 이용분은 정상 환급됩니다. 다만 갱신하지 않아 적용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이 어렵다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핵심 요약
- 「모두의 카드」는 실물 카드가 아니라 환급 방식입니다. 신청도 재발급도 없이 매달 가장 유리한 하나가 자동 적용됩니다.
-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2026년 9월 1일 운영을 종료합니다. 선불 충전은 7월 31일까지, 이용은 8월 29일까지입니다.
- 회원가입 전 이용분과, 카드정보를 갱신하지 않은 동안의 미적용분은 소급되지 않습니다.
-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구매 금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연회비는 카드사 문의 사항입니다.